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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ISSUE] 음바페 살인 태클 퇴장! 징계로 시즌 아웃?..."최대 10경기는 빠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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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킬리안 음바페는 충격 태클로 장기 징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 가스테이스에 위치한 캄프 데 풋볼 데 멘디소로사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1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승점 66점에 도달해 2위에 올랐다. 1위 바르셀로나와 승점 4점 차이가 난다.

레알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결승골로 1-0 승리를 기록했다. 결과와 더불어 음바페 퇴장이 주목됐다. 음바페는 전반 38분 안토니오 블랑코 정강이를 향한 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비디오 판독 후에도 퇴장을 당했다. 음바페의 레알 입성 후 첫 레드카드였다. 개인 경력으로 보면 2019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뛸 때 이후 6년 만에 퇴장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해 수석코치 다비데 안첼로티가 임시 지휘봉을 잡고 기자회견에 나섰는데 음바페 태클에 대해 "명백한 퇴장이었다. 대가를 치렀다. 폭력적인 선수는 아니다. 사과를 다 했다. 이전에 당한 사소한 반칙이 태클로 이어졌다"고 인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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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음바페는 최소 10경기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 프리미어리그 심판 위원회 PGMOL(Professional Game Match Officials Limited) 위원장 키스 해킷은 "블랑코 선수 생활 위험에 빠뜨렸다. 스페인 당국은 본보기를 위해 아무리 음바페가 최고의 스타더라도 강한 징계를 내려야 한다. 잔혹한 겁쟁이의 행동이었다. 10경기는 빠져야 한다"고 말했다.

해킷 주장대로 10경기 결장이 나오면 음바페는 스페인 주관 대회엔 나오지 못한다. 현재 라리가는 7경기가 남았고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까지 적용이 돼 나서지 못한다. '스포츠 바이블'은 "퇴장을 당한 음바페는 기본적으로 1경기는 나올 수 없는데 추후 사후 징계 여부에 따라 출장 정지 경기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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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퇴장은 막판 라리가 우승 경쟁 변수다. 현재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추격 중인 상황인데 22골을 터트리고 있는 음바페가 빠지면 공격력이 급감할 것이다. 시즌 후반 들어 떨어진 경기력에 더 타격을 받을 예정이다. 알라베스전 승리에도 음바페 퇴장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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