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조사…상장사·유력 비상장사 평균 월 255만원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주요 기업들이 올해 봄 채용한 신입사원 초임이 작년보다 평균 4.9%가량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상장사와 유력 비상장사 5천257개 사를 설문해 작년과 비교할 수 있는 1천264개 사의 초임을 분석했다고 14일 보도했다.
분석 결과 올해 봄 이들 기업에 채용된 신입사원 평균 초임은 작년에 비해 4.9% 증가한 25만4천228엔(약 254만6천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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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졸 예정자 취업 내정식 |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상장사와 유력 비상장사 5천257개 사를 설문해 작년과 비교할 수 있는 1천264개 사의 초임을 분석했다고 14일 보도했다.
분석 결과 올해 봄 이들 기업에 채용된 신입사원 평균 초임은 작년에 비해 4.9% 증가한 25만4천228엔(약 254만6천원)이었다.
초임이 30만엔을 넘은 기업은 131개 사로, 지난해(58개 사)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기업들은 초임 인상 이유(복수 응답)로 '인재 확보'(83.4%), '고물가 대응'(57.2%) 등을 꼽았다.
조사에 응한 기업들은 내년 봄 대졸 채용 인원도 올봄보다 평균 11.5%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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