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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기능경시대회서 수형자 62명 입상…법무부 "직업훈련 지원"

이데일리 최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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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기능경시대회서 수형자 62명 입상…법무부 "직업훈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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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목공·실내장식 등 14개 직종
우수상 이상 수상자, 전국기능경기 대회 참가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법무부가 개최한 2025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총 62명의 수형자가 입상했다.

법무부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 개최한 2025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 수상작 (사진=법무부)

법무부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 개최한 2025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 수상작 (사진=법무부)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개최된 2025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수형자 101명이 참가해 타일 등 14개 직종에서 금상 17명, 은상 17명, 동상 16명, 장려상 12명 등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우수상 이상 입상자는 올해 9월 고용노동부 등이 주최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법무부는 수형자의 출소 후 안정적 사회복귀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을 실시하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등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수형자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수형자들의 입상을 축하하며 “이번 성과가 출소 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정시설 내 직업훈련 직종도 급변하는 산업수요에 맞게 개편해 수형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