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데뷔 이후 2024년 데뷔 아티스트 최고 판매량 기록, 시상식 신인상을 석권하며 잊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낸 엔시티 위시는 이번 신보를 통해 최고의 신인 자리를 굳힐 예정이다. 이에 엔시티 위시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컴백을 앞둔 떨리는 소감, 또 새롭게 설정한 목표를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엔시티 위시 일문일답 전문이다.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로그먼트 빌라트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poppop'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완전체로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은?
(시온) 완전체로 컴백했다. 수록곡과 타이틀곡이 너무 좋아서 빨리 활동하고 싶은 기대감이 크다.
(유우시) 여섯명이 다시 열심히 이번 활동에서 달리고 싶다.
◇리쿠도 활동에 복귀했다. 소감이 어떤가.
(리쿠) 데뷔 초 때보다 무대 설 때 여유가 생겼다. 앞으로 팬들과 무대 하면서 더 친하게 지내고 싶다.
◇이번 신보 선주문량이 100만장을 돌파했다.
(재희) 나도 듣고 되게 놀랐다. 많은 분들께 사랑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그 사랑을 받은 만큼 돌려드리고 싶다.
(시온) 많은 분들께 사랑과 관심 받는 만큼 책임감 있게 활동하고 싶다.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로그먼트 빌라트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poppop'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고 실감하는 순간은?
(시온) 아시아 투어를 시작해서 마카오에 다녀왔다. 마카오 시즈니들의 함성이 커서 몸으로 실감했다.
(료) '100만 장'이라는 숫자로 들으니까 더 실감이 난다.
◇신곡 'poppop'은 어떤 노래인가.
(시온) 리드미컬한 노래고 NCT만의 청량 감성이 담겼다. 동화같은 가사가 포인트다. 타이틀곡은 춤 출 수 있는 곡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 노래가 딱 그랬다. 춤 추고 싶어지는 노래였다.
(재희) '팝팝' 노래 가사 중에 '애니 속의 주인공은 너와 나야'가 있다. 사랑에 빠지면 모든게 아름다워 보이지 않나. 그런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잘 담겨 있어서 보면 귀엽고 듣는 재미가 있다. 맨 처음에는 상큼하다가 브릿지에서 분위기가 바뀌고 그래서 정말 매력있는 노래다.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로그먼트 빌라트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poppop'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NCT WISH는 지난해 62회 공연하며 바쁘게 보냈다. 공연을 통해 어떤 점이 성장한 것 같나.
(유우시) 공연할 때 관객 분들과 소통하는 것에 대해서 많이 신경을 쓰게 됐다. 같이 즐겁게 할 수 있게 됐다.
(시온) 많은 공연을 하면서 실력적인 부분도 성장했고 무대할 때 여유가 생겼다. 무대할 때 한 공연 한 공연 더 재밌고 알차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NCT WISH가 컴백 프로모션에 참여한 부분도 있나.
(유우시) 앨범에 들어가는 인형 이름을 같이 생각해서 지었다.
(시온) 최근에 채팅 앱 사이트를 만들었다. 그 채팅 앱의 댓글을 우리 말투로 작성하게 됐는데, 그 부분을 시즈니 분들이 재밌어 하는 것 같다. 사쿠야는 상태 메시지에 '내 옆구리가 허전하네'라고 썼는데 그 부분을 재밌어해 줬다.
(사쿠야) 그 말은 원래 알고 있었다. 옛날에 교과서에서 배웠다. 상대를 보고 싶어 한다는 뜻으로 알고 있다.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로그먼트 빌라트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poppop'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서로의 성장을 칭찬해준다면?
(재희) 시온이 무대 중간에 애드리브로 '소리 질러', '메이크 섬 노이즈' 하고 외치는데 정말 멋있고 우리와 관객의 에너지도 더 나오는 것 같다. 그 시너지가 엄청 좋은 것 같다.
(시온) 나는 재희 얘기를 하고 싶다. 재희는 연습을 거의 못하고 데뷔해서 프리 데뷔 때 카메라 잡혔을 때 어떤 제스처 해야 할 지 고민 했었다. 최근에 재희가 고음을 지르는데 소름 돋을 정도로 잘 하더라. '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료) 나는 리쿠. 원래 리쿠가 표정을 잘 쓰지만 모니터링으로 보면 변하는 게(성장하는 게) 잘 보였다. 보는 사람들은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록곡 '1000'은 학 천 마리를 접어 마음을 표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모든 어린 멤버인데, '학을 접는다'는 뜻을 아는가.
(시온) 우리도 자세히 몰랐다. 일본 친구들은 더 모르지 않을까. 학을 접는다는 게 마음이 중요한 느낌이더라.
(리쿠) 일본에서는 아파서 입원한 사람에게 학을 접어준다.
◇학을 접어 빌고 싶은 소원은?
(시온) 시즈니들이 영원히 시즈니였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한국과 일본 문화적 차이는 어떻게 조율하는 편인가.
(료) 재희가 '한국에서는 이렇게 하는거야'라고 말해줬다.
(시온) 이해 안가는게 있으면 서로 바로 얘기해주는 것 같다.
(사쿠야) 개인적으로 생일에 미역국 먹는게 신기했다. 일본은 케이크나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다.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 료와 리쿠가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로그먼트 빌라트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poppop'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SM 30주년 콘서트에서 인기가 대단했다. SM의 대선배들을 다 만났을 때 어땠는지.
(유우시) 확실히 대단한 선배님들이셔서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게 영광스러운 일이라 생각했다.
(재희) 이틀차 때 환희 선배님을 보고 너무 신기했다. 어렸을 때 형들이 환희 선배님을 좋아해서 노래를 따라 불렀던 기억이 있다.
(시온) 나는 바다 선배님. 리허설 날에 노래 하시는 걸 듣고 너무 잘하셔서 '역시 레전드는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료) 나는 앙코르 '빛' 무대에서 NCT 도영 선배님이 노래 하는 걸 듣고 놀랐다.
◇SM 30주년 콘서트 합동 무대 비화가 궁금하다.
(시온) 연습하고 리허설 할 때는 모르는 댄서들도 많고 낯선 상황이라서 어색한 느낌이었지만, 본무대 할 때는 함성 소리가 커서 오히려 긴장 하나도 안 하고 재밌게 했다.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 사쿠야와 재가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로그먼트 빌라트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poppop'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팬들이 왜 NCT WISH를 좋아하는 것 같은가.
(시온) 여섯 명이 있을 때 조화로워서? 우리 무대 하나하나 할 때 다 열심히 하니까 그 모습을 귀여워 하는 것 같다.
(재희) 우리 목소리 합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팬들도 그렇게 말해주신다. 여섯명으로 돌아와서 곡을 녹음하고 들어보니 확실히 여섯명이 아니면 곡이 완성된 느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재희) 우리가 재밌는 릴스를 많이 찍는다. 사쿠야가 재밌는 릴스를 많이 찍어서 그게 많이 퍼져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시온) 중국 갈 때 즐겨 보는 릴스를 계속 찍고 있다. 그 모습을 중국 팬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재희) 우리 자체 콘텐츠 역시 한일자막이 둘 다 있어서 보기에 편하다.
◇인기 릴스를 잘 찾아보는 편인가. 어떤 멤버가 트렌드를 잘 캐치하는 편인가.
(시온) 우리 콘텐츠팀에서 추천을 해준다. 가끔 하고 싶은 릴스가 있으면 말씀드리기도 한다.
(유우시) 최근에 나와 리쿠가 마크 형 춤 추는 릴스는 우리가 하고 싶어서 먼저 찍고 말씀드렸다.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 유우시와 시온이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로그먼트 빌라트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poppop'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NCT 형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데 조언을 들은 게 있는지.
(시온) 최근에 도영이 형이 우릴 많이 챙겨줬다. 일본에서 할 때는 밥차를 보내주셨고 이번에 투어 시작할 때도 메시지로 다치지 말고 재밌게 열심히 파이팅!이라고 얘기해줬다.
◇NCT WISH는 고백, 사랑, 설렘을 표현한 노래가 많다. 학창시절 경험이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다.
(유우시) 수록곡 '1000'을 녹음했을 땐 학교 생각이 났다. 그 때 생각하면서 장난기 넘치는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
◇청량 콘셉트 위주로 활약했다. 언젠가 다른 콘셉트에 도전해보고 싶진 않나.
(시온) 시즈니가 보고 싶다면 하겠다. 이번 수록곡 중에 '멜트 인사이드 마이 포켓'은 기존에 위시가 했던 스타일보다 더 강렬한 느낌이 있다.
◇NCT WISH만의 청량 콘셉트는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나.
(유우시) 평소의 모습 그대로 무대에서 보여드리는 게 다르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우리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
(재희) 우리만의 에너지, 우리 6명이 낼 수 있는 분위기가 있다. 그게 우리만의 청량함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온) 안무가 노래에 비해 엄청 강렬한 편이라 그 부분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 같다.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로그먼트 빌라트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poppop'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데뷔 후 1년간 쉴 새 없이 달려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유우시) 마카오 공연까지 잘 마무리 한 점.
(재희) '스테디' 활동을 마친 후 보컬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보컬 레슨을 받으며 목소리에 대해 연구해서 일본 정규 앨범 녹음할 때 나만의 표현을 할 수 있게 돼 성장을 느꼈다. 투어하면서도 내가 어떤 식으로 불러야 하는지 그 길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올해도 너무 기대되고 앞으로 계속 멤버들과 함께 활동하는게 재밌을 것 같다.
◇신인상을 휩쓸고 큰 무대에도 자주 올랐다. 이런 경험들이 NCT WISH의 새로운 목표 설정에 도움을 줬나.
(재희) 많은 분들에게 보여질 수 있는 시상식 활동을 하다보니 무대 할 때나 활동할 때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온) 요즘에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가끔 '위시 노래가 들린다'는 연락을 받는다. 올해 활동할 앨범들이 다른 분들에게 더 사랑 받아서 길 걸을 때 많이 들렸으면 좋겠다.
◇신보 녹음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디렉팅이 있다면?
(료) 데모를 받았을 때 너무 좋아서 최대한 데모와 비슷하게 부르려고 했다.
(리쿠) 타이틀곡 녹음할 때 최대한 그루브 살리려고 힘 빼고 불렀다.
(사쿠야) 타이틀곡은 훅 이후 한 차례 분위기가 확 바뀐다. 그 분위기를 잘 살리고 싶었다.
(시온) 후렴구의 '팝팝' 부분을 내 목소리로 불러야 했다. 멋있게 부르려고 노력했다.
(재희) 이번 앨범에 사랑 이야기가 많고 낭만적이고 예쁜 가사가 많다. 그걸 노래로 표현하고 싶어서 가사 안에 있는 것처럼 상상하며 녹음했다.
(시온) 음역대가 좀 높아진 파트를 받아서 잘 소화 하려고 연습을 많이 했다.
(유우시) '디자인'이라는 수록곡에서 감미롭게 부르려고 노력했다
◇NCT WISH와 팬들이 애니메이션 속의 주인공이 된다면 어떤 애니메이션일 것 같나.
(재희) 학교 커플이나 소꿉친구?
(시온) 포켓몬스터? 참고로 우리가 포켓몬이다.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로그먼트 빌라트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poppop'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호성적으로 인한 자신감도 많이 생겼을 것 같은데.
(사쿠야)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사랑해주신 팬 덕분에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책임감 있게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NCT WISH에게 '책임감'이란 어떤 의미인가.
(재희) 무대할 때 더 제대로 잘 보여줄 수 있는 마음. '우리만 낼 수 있는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다. 그걸 더 잘 보여드리고 싶은 게 책임감이다.
(리쿠) 실망하지 않도록 무대를 만드는게 책임감이 아닐까 싶다.
◇더 성장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리쿠) 춤도 랩 실력도 다 늘고 싶다. 요새는 무대할 때마다 표정 실력을 높여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시온) 춤 노래 실력은 당연한 거고, 말을 좀 더 잘 했으면 좋겠다.
(재희) 공감한다. 그래도 지난해보다는 좀 더 편안하게 얘기하게 된 것 같다
◇데뷔 초 인터뷰에서 '지상파 음악방송 1위' 목표를 전했는데 그 소원이 이뤄졌다. 이번 활동 목표나 소원이 있다면?
(재희) 길 가다가 우리 노래가 들렸으면 좋겠다. 수록곡도 정말 좋아서 대중들도 좋게 들어줄거라 생각한다. 주변에서 많이 들렸으면 좋겠다.
(시온) 올해는 6명 다 건강하길 바란다.
(료) 음원 차트 윗쪽에 우리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
◇NCT WISH의 꿈의 무대는?
(시온) 최근에 공연에서 공연장 크기가 커지면서 연출도 달라지고 팬들도 더 많이 응원해주는 걸 경험했다. 그러면서 멤버들과 같이 세계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하고 싶다는 얘기를 나눴다.
◇올해 활동 계획은?
(시온) 멤버 모두 다 같이 제주도에 꼭 가고 싶다.
(료) 올해 안에 단독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기대해 달라.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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