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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비니시우스의 사우디 이적 가능성이 아직 존재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분데스리가 및 유럽 전역의 임원과 에이전트들은 모두 알고 있다. 비니시우스의 여름 이적이 완전히 불가능한 사실은 아니라는 점을 말이다. 이에 사우디는 초대형 이적을 성사시키기를 꿈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올 여름 대규모 선수단 개편을 준비 중이다. 최근 2년 동안 계획해 온 알렉산더 트렌트-아놀드의 영입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이는 곧 레알의 갈락티코 4기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PSG)의 누누 멘데스 영입까지 노리고 있는 상황. 좌우 풀백을 모두 업그레이드할 생각이다.
초대형 매각까지 계획하고 있다. 바로 팀 내 에이스인 비니시우스의 방출. 레알은 비니시우스를 방출해 얻은 자금을 토대로 바이어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하고자 한다. 최근 비니시우스는 사우디 클럽과 이적설이 불거졌다. 영국 'TBR 풋볼'은 "브라질의 슈퍼스타인 비니시우스는 새로운 계약을 놓고 레알과 협상 중이다. 다만 계속해서 다른 팀에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이적에 대한 소식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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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우디 프로 리그는 비니시우스를 오랫동안 지켜봤다. 그의 영입을 위해서라면 필요한 금전적인 부분은 기꺼이 지불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 외에도 첼시도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물며 팀 동료들과의 불화설, 상대 팀 도발로 인해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구단도 지쳤다는 반응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비니시우스의 동료는 더 이상 그에게 시간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료, 코치진, 상대 선수, 심판에게까지 비니시우스는 도전적인 태도를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전에 사우디 클럽이 비니시우스에게 막대한 이적료를 제시한 바 있다. 영국 '골닷컴'은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10억 유로(1조 6,203억 원)의 3년 계약을 제시했다. 이적료는 3억 유로(4,861억 원)가 수반되었을 것이다. 비니시우스의 측근들은 9월에 사우디 관리들을 만났다. 12월과 2월에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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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레알이 비니시우스를 내보낸다면 그 대체자는 바로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다. 플레텐베르크 기자의 말에 따르면 레알은 비니시우스가 떠난다면 홀란드를 영입할 계획이다. 다만 맨시티가 홀란드를 쉽게 내줄지는 의문이다.
앞서 올 시즌 맨시티는 홀란드와 2034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실상 종신에 가까운 계약이었다. 물론 아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맨시티의 재정 위반이 큰 관건이다.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정확한 재무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 혐의 54건,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선수와 매니저 급여에 대한 정확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14건 등을 포함해 총 115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나아가 최근 리그 규칙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업데이트됨에 따라 115건에서 130건으로 증가했다.
판결은 올 여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맨시티가 유죄 처벌을 받게 된다면 승점 삭감, 강등 등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홀란드가 맨시티에 남을 이유는 없게 된다. 자연스럽게 이 틈을 타 레알이 홀란드를 영입할 것이고, 홀란드와 음바페의 조합이 가동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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