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조선일보입니다.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미국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럽과 캐나다는 물론, 145% 관세폭탄을 맞은 중국에서 거세게 확산되는 중인데요.
아이폰과 스타벅스 등 미국 불매 리스트도돌고 있습니다.
왼쪽 사진은 중국 인플루언서인데요.
맥도날드와 아이폰 사지 말고 중국 제품을쓰자고, 애국 소비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캐나다의 한 주류 매장인데 미국산 위스키를 진열대에서 치우고 있습니다.
트럼프 취임 이전부터 반미 분위기가 강했는데 요즘 미국 불매운동이 더 강렬해졌습니다.
중국 가게 곳곳에는 '미국인 손님은 돈 더 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미국이 때린 관세율만큼 추가 비용을 받겠다는 겁니다.
중국 한 대형 항공사가 보잉 항공기 인수를무기한 연기하는 등 반미 애국 소비가 기업으로도 확산 중입니다.
유럽에선 특히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큰데요.
유럽 내 테슬라 판매량이 작년보다 반토막났고요.
미국을 여행한 유럽 관광객도 17%가 줄었습니다.
미국의 51번째 주로 들어오란 굴욕을 겪었던 캐나다는 안티 트럼프 분위기가 더 강해졌습니다.
관세전쟁이 사그라들지 않는 한 미국 불매운동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동아일보입니다.
대형 싱크홀이 연이어 발생 중입니다.
당장 어제 부산과 서울 도로 한복판에서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땅이 왜 꺼졌는지 설명도 없다며,시민들의 불안감을 커져만 가는 중입니다.
왼쪽 사진 보겠습니다.
어제 오전 부산 사상구의 도시철도 공사 현장입니다.
가로 5m, 세로 3m, 깊이 5m가량의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이번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슷한 사고가 잇따라 되풀이됐던 곳이라는 게 문제입니다.
시민들은 주변 땅이 꺼질까 봐 일부러 과속해서 횡단보도를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말합니다.
어제 오전엔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부근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했고요.
당장 지난 11일에도 경기 광명의 지하터널공사현장이 붕괴돼 충격을 줬죠. 최근 싱크홀 사고가 난 곳들엔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주변에 지하 공사 현장이나 지하철역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규모 굴착공사 과정에서 땅속 구조가 바뀌고그러면서 지하에 빈 공간이 생기게 되는데이게 점점 커지면 결국 지상까지 붕괴돼 싱크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반이 연약한 곳이면 더 취약하겠죠. 전문가들은 정밀한 지반 조사와 철저한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싱크홀의 원인으로는 이렇게 주로 무리한 지하 공사와 함께 노후 수도관 등이 꼽힙니다.
문제는 잊을 새도 없이 싱크홀이 생기면서시민들의 공포가 커진다는 거죠. 서울 싱크홀이 2년 새 3배로 늘었다는 조선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최근 3년간 서울 시내 싱크홀 사고 현장 63개를 모아봤습니다.
서울 전역에서 발생했죠. 당장 지난달에 강동구 명일동에 대형 땅 꺼짐이 생겨서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이 부근으로는 배달 기사들이 콜이 들어와도 잡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싱크홀 원인을 분석해보니까 하수관 손상이26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 정체 수도관의 44%가 30년이 넘은 노후 수도관입니다.
수도관이 낡을수록 물이 새고, 그러면서 지반은 약해지겠죠. 서울 싱크홀 신고 건수는 2022년 67건에서2024년 251건으로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각종 대규모 지하 공사장이 많은 터라 싱크홀 증가세가 전국에서 가장 두드러집니다.
시민 불안이 커지자 서울시는 시내 대규모지하 공사장 주변에 지표 투과 레이더 탐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끝으로 중앙일보입니다.
어렵게 들어간 대기업이지만, 이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 10명 중 1명은 근무 중에도 이직을 준비한다고 하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건지 보겠습니다.
300인 이상 대기업을 다니는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봤습니다.
그러니까 절반은 여유시간에, 12%는 일과시간에도 이직을 준비한다고 답했습니다.
점심시간이나 야근 때 이력서를 고친다는경우도 많았습니다.
연봉은 높지만 회사가 인재에 투자한다는느낌을 못 받았다.
또 회사의 비전도 보이지 않았다 등이이유였습니다.
이런 이직 트렌드는 기업의 손해로 이어지겠죠. 입사 1년 만에 신입사원 30%가 그만둔 대기업도 있었습니다.
기업들은 그래서 직원 이탈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지나 처우가 뒤처지진 않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저연차 직원 적응교육에 힘쓰는 중입니다.
4월 14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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