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공동회 출범식 참석
'미래 비전~' 주제 발표
'미래 비전~' 주제 발표
안도걸 국회의원. |
안 의원은 이날 "광주는 AI, 에너지, 문화, 바이오, 모빌리티 등 다양한 혁신 역량을 보유한 도시로, 이를 국가적 차원에서 결집시킨다면 광주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 뒤,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광주를 글로벌 AI 에너지 허브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초거대 AI 집적클러스터 조성 ▲분산에너지 기반 전력망 구축 ▲태양광·풍력 신재생에너지 벨트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세대 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략으로는 ▲전남대·조선대·기독병원·화순백신산단 연계 집적형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도시 조성 ▲초고자기장 연구·산업·인프라를 구축을 제시했다.
또 아시아 문화중심도시3.0 완성을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글로벌 창작·공연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립현대미술관·역사박물관·국회도서관 분원 유치를 추진하며 ▲ACC·양림동·무등산을 잇는 글로벌 문화관광타운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남권 메가시티 조성 전략으로는 ▲서해안 KTX 및 새만금~무안 철도 등 초광역 교통인프라 확충 ▲신재생에너지 기반 AI 클러스터(메가샌드박스) 구축 ▲민·군 통합공항 이전과 서남권 국제관문공항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광주가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며 "만민공동회가 민주의 심장 광주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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