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적인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강풍으로 인한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오전 수원역에선 담장 일부가 무너져 인도를 덮쳤고, 울산에선 폐공장 지붕이 날아간 뒤 전신주를 덮쳐 정전 피해가 났습니다.
■서울 애오개역 인근 땅꺼짐…부산 대형 싱크홀■
오늘 오전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2번 출구 옆 도로에서 직경 40cm 가량의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부산 사상구의 한 도시철도 공사현장 인근에서도 수 미터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광명 붕괴사고 실종자 1명 구조 작업 재개■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이 붕괴된 지 사흘째를 맞았습니다. 오후 2시쯤부터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구조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김경수 대선 출마 공식화…유승민 불출마■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오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민주당 경선 구도는 4파전으로 윤곽이 잡혔습니다. 국민의힘 유력 주자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은 "당이 반성과 변화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내일 윤 전 대통령 첫 형사재판…비공개 출입■
민간인 신분으로 서초동 사저로 복귀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형사재판 첫 공판이 내일 열립니다. 법원이 비공개 출입을 허용하자, 민주당은 "절차적 특혜가 주어진다면 실체적 특혜 역시 존재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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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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