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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윤남노, 호주서 괴롭힘 당했다..."칼로 손 찌르게 해"(전참시)

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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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윤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윤남노 셰프가 힘들었던 호주 생활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42회에서는 각자의 분야에서 대활약 중인 테크 유튜버 잇섭과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의 덕업일치 하루가 그려졌다.

국내 1위 테크 유튜버로서 대한민국 테크 트렌드의 선두에 서 있는 잇섭은 이날 최첨단 장비로 세팅된 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소문난 전자기기 덕후 잇섭의 집은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 공기청정기 등 각종 가전제품이 브랜드별로 구비돼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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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침대로 스마트하게 하루를 연 잇섭은 눈 뜨는 순간부터 쇼핑을 시작했다. 전자기기 구매 비용만 억 단위라 밝힌 잇섭의 결제 포인트만 약 500만 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신제품이 나오면 리뷰를 위해 즉시 내돈내산으로 구매한다는 그의 가방에는 약 1,700만 원어치의 전자기기가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사무실에 출근한 잇섭의 스마트한 사무실 역시 시선을 강탈했다. 모든 게 자동화 시스템으로 되어 있는 사무실에는 수제 맥주 기계, 탄산수 제조기 등 잇섭이 리뷰했던 제품들이 배치되어 있었고 유일무이한 그만의 직원 복지가 공개돼 경악이 터져나왔다.

잇섭은 조용진 매니저와 함께 사무실에 쌓인 택배 언박싱을 진행한 후 콘텐츠 촬영에 돌입했다. 잇섭은 국내 미출시된 노트북을 해외 직구로 구매해 구형과 신형 모델을 비교했고 전자기기 해부는 물론 솔직 리뷰까지 남기며 프로미를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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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잇섭은 직원들과 회식 자리에서 "사전 예약했을 때 제일 싸다"라며 휴대전화 구매 꿀팁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그는 캡처 방법 등 스튜디오에서 이어진 참견인들의 질문에 답변을 내놓으며 꿀정보를 전달했다.

다음으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화제를 모은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의 신메뉴 개발 과정이 펼쳐졌다. 윤남노는 김태엽, 전주홍, 박건우 후배 셰프들을 이끌고 봄 제철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경동시장으로 향했다.

윤남노는 자연산 원추리, 전호나물 등 재료들을 꼼꼼히 살펴보는가 하면 상인들과 손님들에게 다양한 요리법을 직접 물어보며 시장 조사를 실시했다. 누구보다 요리에 진심인 그는 싱그러운 A급 식재료들에 아이디어가 마구 샘솟는 모습으로 보는 흥미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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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구매 후 윤남노는 후배 셰프들과 매장으로 직행해 신메뉴 개발을 시작했다. 그는 '흑백요리사'에서 화제를 모았던 사바용 소스를 활용해 미나리 사바용 소스를 탄생시켰고 민어와 우엉을 합친 민어 우엉튀김을 완성, 윤 셰프만의 이색 신메뉴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여기에 윤남노의 후배 셰프들도 신메뉴 개발 경쟁을 펼쳤다. 메뉴판에 걸릴 이름을 걸고, 셰프들의 전쟁이 이어졌고 치열한 경쟁 끝에 전주홍 셰프의 양갈비가 1등을 차지했다. 이후 윤남노는 홀로 10년째 동네 단골인 막창집으로 향했고, 기본 반찬인 깻잎장아찌를 구워 먹는 등 특별한 먹팁으로 배를 채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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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윤남노는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후배 직원을 위해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재료 손질하고 있는데 옆에서 그냥 툭 치고 가. 이걸 섬세하게 자르려면 이걸로도 피로가 쌓이는데 뒤를 계속 확인해야 해"라고 말했다.


이어 "뒤에서 쳐서 내 칼로 손을 찔러. 치고 나서 내가 모라고 하면 모르는 척해. 그래서 레스토랑 밑에서 맥주 먹으면서 매일 울었어. 그런데 도망가는 게 더 창피한 거야"라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HN DB,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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