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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신곡동 일대 800여 가구에 정전…강풍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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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쯤 의정부시 신곡동과 장암동 일대 아파트 등 5곳 800여 가구에서 강풍 여파로 추정되는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일부 아파트와 교회 엘리베이터 작동이 멈추면서 주민이 내부에 갇혀있다가 구조되는 등 119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한국전력은 바람에 부러진 나뭇가지가 전선을 건드렸던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벌여 1시간 만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