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12일 오후 베이징 지역에서는 최대 초속 45미터가 넘는 돌풍이 불어 나무 8백여 그루가 쓰러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번 강풍으로 주말 오후 베이징 인근 공항에서 6백 편이 넘는 항공기와 열차가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또, 전날부터 일부 공공기관과 학교는 휴교에 들어가 7천여 명이 대피했고, 강풍의 영향이 지속되는 휴일 동안 외출 금지가 권고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체중 50㎏ 미만인 사람들은 "이번 강풍에 날아가 버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베이징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24 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었고, 일부 산악 지역에선 초속 45미터가 넘는 돌풍이 관측됐다고 전했습니다.
기자ㅣ정유신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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