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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억 먹튀' 맨유 최악 9번, 결국 방출 수순!...'세리에 A 복귀' 전망→"유벤투스 임대 모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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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라스무스 호일룬이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예정이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호일룬에 대한 구매 옵션이 포함된 유료 임대를 모색할 수 있으며 클럽 월드컵 전에 호일룬을 영입하려는 유횩을 받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호일룬의 맨체스터 생활이 끝을 보이고 있다. 호일룬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2022-23시즌 세리에 A 아탈란타에서 호일룬은 공식전 34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여러 해외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결국 맨유가 호일룬을 품는 데 성공했다. 당시 맨유는 이적료로 8,500만 파운드(약 1,603억 원)를 지불했다.

그러나 거액의 이적료에 비해 상당히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맨유 합류 후 첫 시즌 호일룬은 공식전 46경기 16골 2도움을 올렸다. 몸값을 고려했을 때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호일룬은 올 시즌 초 중도 부임한 후벤 아모림 감독의 밑에서도 출전 시간을 보장받았지만, 신통치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기준 26경기 3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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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공격수로서는 낙제점에 가까운 성적이다. 결국 맨유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9일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 문이 열리면 호일룬을 내보낼 준비가 돼 있다. 호일룬이 후벤 아모림 감독을 설득시키는 데 실패하면서 더는 구상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호일룬을 매각할 의향을 가지고 있지만, 그를 원하는 구단이 없어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맨유는 호일룬을 영입하는 데 투자한 이적료 원금을 회수하지 못하더라도 제안이 들어오면 매각할 생각이며, 만약 매각에 실패하면 임대도 검토할 의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호일룬을 '방출 명단'에 올리며 새로운 공격수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현재 빅토르 요케레스, 리암 델랍, 빅터 오시멘 등이 올여름 맨유의 타겟으로 물망에 오른 상황이다. 동시에 호일룬의 차기 행선지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능통한 마테오 모레토는 현재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호일룬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벤투스가 협상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레토는 호일룬의 세리에 A 복귀설에 대해 "몇몇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호일룬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흥미로운 이름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현재 두 구단이 주시하고 있다. 나폴 리가 공격수를 찾고 있다. 호일룬은 나폴리의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 반면 유벤투스는 2명의 공격수를 원한다. 아직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진 않았지만, 이미 예비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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