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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화한 강원 고성 DMZ 산불 비내리면서 진화 완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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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강원 고성=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 고성군 북측에서 발화한 산불이 남측 비무장지대(DMZ)로 남하해 재발화한 가운데 일대 비가 내리면서 3일 만에 꺼졌다.

12일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쯤 고성 현내면 대강리 일대 내린 비로 산불 진화가 완료됐다.

앞서 강원도와 산림청은 이날 3차례에 걸쳐 헬기 3대를 투입해 산불진화와 예방살수를 진행했다. 일몰과 비로 인해 헬기는 오후 5시 10분쯤 철수했다. 진화율은 50%였다.

당시 산불은 지난 10일 오후 5시 5분쯤 북측에서 DMZ를 타고 남하해 넘어오면서 확산됐다.

산림당국은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가 확산세가 가라앉으면서 철수했다. 이후 도와 산림당국은 일대 산불 상황을 보고 헬기를 투입해 진화와 예방 살수를 벌였다.

현재 강원도는 시간당 1~3㎜의 비가 내리고 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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