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예품 인턴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디지털 싱글 'Loose' 발표 후 공개하지 않았던 무대 위 공연을 이색적인 장소에서 최초로 선보이고 눈길을 사로잡았다.
엔하이픈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최근 팬심을 사로잡고 있는 미국 ABC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했다.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총 7인으로 구성된 엔하이픈은 2025년 4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30위에 들기도 했다.
이날 라이브에서 열띤 함성과 함께 등장한 엔하이픈은 완급조절이 돋보이는 춤선으로 긴장감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성훈과 니키의 페어 안무 구간에서 관객들이 연신 엔하이픈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지지를 보내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트렌디한 팝 사운드를 타고 흐르는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은 라이브 공연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간질거리는 감성을 극대화하며, 사랑에 대한 감정을 여운 있게 전달한 멤버들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듣는 사람들의 귀를 매료시켰다.
한편 엔하이픈은 가수들의 꿈의 무대, 코첼라(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공연도 앞두고 있다. 엔하이픈은 12일과 19일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에 두 차례나 출격한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 리사와 함께 '2025 코첼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보이그룹이다.
지난 11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무대 장악력과 퍼포먼스로 몰입감 있는 공연을 선사하여 K-팝 위상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엔하이픈은 앞서 '서머소닉'(SUMMER SONIC), '록 인 재팬 페스티벌'(ROCK IN JAPAN FESTIVAL) 등 대규모 축제 현장에서 파워풀한 에너지를 보인 바 있다. '코첼라' 데뷔는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의 크기를 방증하고 엔하이픈 음악 여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하이픈의 '코첼라' 데뷔 무대는 12일과 19일 오후 8시 35분 사하라(Sahara) 스테이지에서 치러진다. 한국시간으로는 13일과 20일 오후 12시 35분이며, 이 공연은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빌리프랩, 코첼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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