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내에서 명성을 되찾고 있는 아우디의 프리미엄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이 한국 고객을 만나기 위해 출시됐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영풍빌딩에서 강원 원주 성문안CC까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 트림을 왕복 약 227km를 시승한 느낌은 "아우디 내연기관 차량을 운전하는 것 같다"는 것이었다.
이른바 '독(獨)3사'의 한 축으로 한 번 소유했던 소비자에게는 차량 승차감과 성능 면에서 이견이 없는 아우디 차량의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의 흐름에 맞춰 전기차 모델에서도 아우디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갔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영풍빌딩에서 강원 원주 성문안CC까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 트림을 왕복 약 227km를 시승한 느낌은 "아우디 내연기관 차량을 운전하는 것 같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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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2025.04.08 kim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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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2025.04.08 kimsh@newspim.com |
이른바 '독(獨)3사'의 한 축으로 한 번 소유했던 소비자에게는 차량 승차감과 성능 면에서 이견이 없는 아우디 차량의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의 흐름에 맞춰 전기차 모델에서도 아우디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갔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준대형 SUV로 외관은 아우디 내연기관 SUV인 Q5, Q7와 비슷하다. 타사가 전기 SUV의 경우 효율을 위해 공기저항을 줄이겠다는 목표로 직선을 거의 없애고 곡선으로만 차량 디자인을 한 것과 다르다. 그러면서도 아우디만의 기술력을 공기저항을 낮췄다는게 아우디코리아의 설명이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의 주행감은 '묵직하면서도 부드럽다'로 요약된다. 전기차의 특성이 반영돼 '밟는 대로 나가는'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의 힘은 곡선의 언덕길에서 그대로 느껴졌다. 조금의 딜레이도 없이, 밀리는 느낌 없이 가속페달을 밟는 만큼 치고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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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2025.04.08 kim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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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2025.04.08 kimsh@newspim.com |
또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전기차의 또 다른 특성인 '회생제동'(전동기를 발전기로 동작시켜 그 발생 전력을 전원에 되돌려서 하는 제동 방법)으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즉시 속력이 급감하지 않았다. 전기차이지만 내연기관차를 모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는 게 아우디코리아의 설명이다.
아우디 차량의 장점 중 하나인 고속주행에서의 안정성도 여전했다. 저속보다 오히려 고속 구간에서 더 편안함이 느껴졌다.
실내 디자인 역시 아우디의 고급스러움을 전기차로 잘 구현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양산 모델이다.
독일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직접 조립한 100kWh 최신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PPE 플랫폼과 800V 아키텍쳐와의 최적의 호환성으로 주행거리와 충전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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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2025.04.08 kim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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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2025.04.08 kimsh@newspim.com |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퍼포먼스 ▲퍼포먼스 프리미엄 ▲콰트로 프리미엄 ▲SQ6 e-트론'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유럽 WLTP 기준으로 최대 270kW 급속충전이 가능하며 10%에서 80%까지 약 21분 만에 충전되며 10분 충전으로 약 255km의 주행(콰트로 프리미엄 모델 기준)이 가능하다.
'퍼포먼스'와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최대출력 225kW 과 49.4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10km/h(안전제한속도),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6.7초다. 복합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는 '퍼포먼스'와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468km다.
'퍼포먼스'와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LED 헤드라이트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테일라이트를 탑재해 넓은 가시 범위와 선명한 시야를 제공해 운전자의 안전을 돕는다. 아우디 오너라면 이미 알고 있을 야간 운행 때의 아우디 차량의 든든함은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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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2025.04.08 kim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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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2025.04.08 kimsh@newspim.com |
11.9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와 동승자를 편안하게 했다. 조수석에는 조수석 전용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마련돼 운전석과 별도로 내비게이션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퍼포먼스'의 가격은 8290만원,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8990만원,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1억690만원, 'SQ6 e-트론'은 1억1590만원(환경친화적 자동차 등재 기준, 부가세 포함)부터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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