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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알려달라"며 등굣길 초등생 차에 태워 성추행한 우즈벡인 구속

머니투데이 양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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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알려달라"며 등굣길 초등생 차에 태워 성추행한 우즈벡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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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 초등학생 2명을 차량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에 출석한 모습./사진=뉴시스

등굣길 초등학생 2명을 차량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에 출석한 모습./사진=뉴시스



등굣길 초등학생 2명을 차량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최상수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40분쯤 인천시 연수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남녀 초등학생 2명을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한 뒤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를 받는다.

그는 피해 초등학생들에게 "길을 알려달라"며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학생에게 피해사실을 들은 교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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