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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손흥민 오른팔 '언해피' 선언..."토트넘서 좌절감 느껴, 올여름 伊복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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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손흥민 오른팔 '언해피' 선언..."토트넘서 좌절감 느껴, 올여름 伊복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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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데얀 클루셉스키가 런던 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공격수 클루셉스키가 이탈리아 클럽들의 관심 증가에 따라 올 시즌 후 북런던을 떠날 수도 있다. 그는 세리에 A의 명문 AC밀란과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기회가 된다면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클루셉스키는 스웨덴 출신 공격수다. 과거 스웨덴 IF 브롬마포이카르나와 아탈란타 BC에서 유스를 보냈고, 2018-19시즌 1군 무대를 밟았다. 이후 파르마,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클루셉스키다. 그러나 유벤투스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격었고 그는 토트넘 임대를 떠났다.

그렇게 토트넘에서 임대 생활을 한 클루셉스키는 지난 2023년 완전 영입되면서 완전한 토트넘 선수가 됐다. 합류 후 준주전급 활약을 펼치며 팀 내 입지를 넓혀 갔다. 지난 2023-24시즌 공식전 22경기 출전해 8골 3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손흥민의 오른팔이자 토트넘의 유일한 '믿을맨'으로 활약 중이다. 공식전 42경기 10골 10도움을 올리고 있다. 경기 영향력도 대단하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식 공격적인 빌드업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훌륭한 피지컬을 통해 전방에서 볼을 지키며 동료 선수들이 침투할 시간을 버는 전술적인 역할까지 소화하고 있다.


그런데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클루셉스키가 토트넘 생활에 환멸감을 느끼고 있다는 소식이다. 전 스카우터 믹 브라운은 "클루셉스키는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많은 선수들이 토트넘의 시즌 진행 방식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토트넘 경기를 볼 때마다 그는 최고의 선수였다. 정말 큰 제안이 오지 않는 이상 토트넘은 그를 잃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AC밀란과 나폴리 같은 몇몇 이탈리아 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들었다. 유벤투스 시절부터 이탈리아 리그와 나라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복귀가 그에게 적합할 수도 있다. 그에게 기회가 온다면, 그는 관심을 가질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클루셉스키는 토트넘에서 주급 11만 파운드(약 1억 8,000만 원)을 받는 최고 연봉 수준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 현재 그는 2월 말부터 발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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