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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캐스팅됐다”…‘6년만에 방송 복귀’ 박한별이 전한 반가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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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박한별이 영화 ‘카르마’에 캐스팅됐다. [사진출처 = 박한별 인스타그램]


남편의 ‘버닝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6년만에 예능으로 방송에 복귀한 박한별이 스크린을 통해 본업인 배우로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이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카르마’에서 ‘양 PD’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영화 ‘카르마’는 과거의 악행이 훗날 치명적인 업보로 되돌아와 삶을 붕괴시키는 이야기를 그린다. 중범죄 재판과 형량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조명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박한별이 맡은 ‘양 PD’는 범죄 피해자의 삶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프로듀서다.

박한별은 사업가인 남편의 ‘버닝썬’ 연루 논란이 불거지면서 2019년 종영한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박한별은 최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복귀가 쉽지 않았던 현실에 대해 진솔하게 고백했다.


그는 “복귀는 생각도 안했다가 카페를 하며 많은 분들이 여전히 나를 기다려주신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복귀는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고 했다.

지난해 이미 복귀를 결심했다는 박한별은 “벽이 높았다”며 “배우는 나 혼자 의지로 되는 일이 아니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가 나가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니까 속상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아버지는 “그동안 가슴앓이 많았을 텐데 꿋꿋이 버텨줘서 고맙고 대견하다”며 “이제 엄마로서 배우로서도 사랑받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딸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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