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원기념관 '오월 보자기 아트 수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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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기념관 전경. 윤상원기념관 제공 |
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윤상원기념관)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기념해 '오월 보자기 아트 수업'을 진행한다.
오월 보자기 아트 수업은 '소년은 언제나 우리 곁에' 기획전시를 관람하고, 5·18민주화운동이 모티브가 된 도서 '소년이 온다'를 전통 보자기를 활용해 정성스럽게 포장하는 체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부회장인 김보라 씨가 직접 강의하며, 수업은 오는 17∼18일 이틀간 오전 10시 40분부터 12시까지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윤상원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신청 접수는 큐알코드, 인스타그램을 통해 받는다.
윤상원 기념관 관계자는 "오월 보자기 아트 수업은 단순히 책을 포장하는 것을 넘어 전통 보자기를 활용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체험이다"며 "5·18민주화운동과 희생 청소년들을 기억하기 위해 소년이 온다를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5·18민주화운동의 당당한 주체였고 젊은 오월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자 마련된 '소년은 언제나 우리 곁에' 기획전시회는 오는 5월 31일까지 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윤상원기념관)에서 계속된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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