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앞둔 이재명, 저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 출간

계엄부터 尹파면까지 李 소회 담겨
李 "나의 정치인생과 정치철학, 꿈꾸는 우리나라 미래를 담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신간 저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오는 15일 정식 출간된다. [자료=출판사 오마이북]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차기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새 책을 출간한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오는 15일 저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를 출간한다.

이 전 대표는 머리말에서 "이 책은 나의 정치인생과 정치철학 그리고 내가 꿈꾸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담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나는 매일 아침 질문을 한다. 정치는 무엇인가. 이재명의 정치는 무엇이어야 하는가"라며 "이 책은 이런 질문을 품고 정치의 길을 걸어온 이재명이 대한민국의 참 주인인 국민들에게 바치는 희망의 노래"라고 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부터 계엄령 해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파면 선고에 이르기까지 이 전 대표의 소회와 입장이 책에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전 대표의 유년 시절과 정치 역정, 당대표직에 대한 소회와 정치 철학이 담겼다고 한다.

출판사 오마이북은 "이재명의 인생과 정치철학, 그리고 이재명이 국민과 함께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에 대한 생각이 충실하게 담겨 있다"며 "이 책을 출간한 이유에 대해 이 전 대표는 '내란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구해낸 위대한 국민들의 빛의 혁명과 우리 민주당의 노력을 기록으로 남겨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책은 정식 출간에 앞서 이날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