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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 대표 사퇴' 권성동 "정치 무대에서 퇴장시켜야"

머니투데이 김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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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 대표 사퇴' 권성동 "정치 무대에서 퇴장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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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선·개헌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선·개헌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당 대표직을 사퇴한 것에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분열과 정쟁의 이재명 수구세력을 반드시 심판해서 정치 무대에서 퇴장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대선은 마땅히 이재명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장과 함께 이재명 대표가 정치 무대에서 동시에 사라지는 것이 시대의 명령"이라며 "내란 종식은 이재명 세력의 퇴장으로 비로소 완성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개헌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국가도, 정치도 정상화하자는 것이 지금의 시대정신"이라며 "6월 3일 대선은 87년 체제를 종식시키고 제7공화국의 시작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고 제왕적 의회의 권력 남용도 제한할 수 있는 구조로 가야 한다"며 "국민 대다수는 물론, 국가 원로, 국회의장, 국민의힘, 심지어 민주당 대선 후보까지도 개헌을 찬성하고 있다. 그런데 오직 이재명 세력만이 개헌을 반대하고 있다. 새로운 변화, 역사의 진보를 거부하는 수구적 행태"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단행한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해서는 "지금은 대통령이 직무정지가 아닌 궐위 상태이기 때문에 대행이 적극적으로 권한을 행사하는 데에 논란의 소지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는 탄핵심판, 위헌법률심판, 헌법소원, 권한쟁의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곳"이라며 "단지 대선이라는 정치적 일정 때문에 하염없이 비워둘 수는 없다. 이재명 세력의 탄핵중독만 없었어도 재판관 임명이 이렇게 시급한 과제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최근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후보들과 관련해 "이재명 세력이 많은 약점, 도덕적 리스크를 갖고 있기에 이재명 후보가 과연 국민들 선택을 받을 수 있겠냐는 자신감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했다.

한 권한대행 대선 출마론에 대해서는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이런 생각은 없다"며 "이재명 대표 같은 파렴치한 사람 빼고는 모든 분들이 후보 등록을 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이 빠지면 국정 공백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약간의 리스크는 있을 수 있지만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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