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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계엄 수사 정리되면 해병대 수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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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계엄 수사 정리되면 해병대 수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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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비상계엄 수사를 어느 정도 정리하는 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해병대 채 모 상병 순직 사건의 수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8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계엄 사건에 거의 검사들 전원이 투입돼 어느 정도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엄 수사를 완결하고 채 해병 사건을 재개한다는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정리되고 나면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 소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기본적으로 윤 전 대통령도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라며 수사팀이 판단할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결과를 경찰에 넘기는 과정에 외압을 행사하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호주 대사로 임명해 도피시키려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재작년부터 윤 대통령에 대한 고발은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등으로부터 이뤄진 상태입니다.


공수처는 여러 국방부 관계자를 조사하고 윤 전 대통령의 통신 내역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왔으나 계엄 이후 인력 문제로 일시 중단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내란 혐의로 윤 전 대통령을 수사했고, 연루된 일부 군인과 경찰 간부를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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