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문화뉴스 언론사 이미지

SM그룹 대한해운, ESG 전담 위원회 출범… 지속가능 경영 본격화

문화뉴스
원문보기

SM그룹 대한해운, ESG 전담 위원회 출범… 지속가능 경영 본격화

서울 / 4.2 °
[차미경 기자]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환경 ∙ 사회 ∙ 지배구조(ESG) 경영의 역량 강화와 고도화를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사진은 SM그룹 사옥 전경 / 사진=문화뉴스 DB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환경 ∙ 사회 ∙ 지배구조(ESG) 경영의 역량 강화와 고도화를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사진은 SM그룹 사옥 전경 / 사진=문화뉴스 DB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대한해운이 ESG 경영 역량 강화와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 마련에 나섰다.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8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 운영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경영의 완성도와 신뢰도를 한층 높이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대한해운은 이미 올해 초부터 한수한 대표이사 직속으로 ESG 경영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전사적 역량의 점검∙기획∙운영에 매진해 왔다.

이번 ESG위원회 신설은 이러한 선제적 행보의 연장선으로, 이사회 차원에서 ESG 경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하여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위원회 전원은 독립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보장받기 위해 사외이사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제반 규정의 제정과 개정, 중장기 전략 수립,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외부기관 평가 결과의 검토 및 대응 등 ESG 경영 관련 전반적인 사업계획의 승인∙시행과 활동 전반을 면밀하게 관리·감독하게 된다.


SM그룹 대한해운 C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SM그룹 대한해운 C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대한해운 한수한 대표이사는 "ESG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조직을 정비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전사적 역량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도모할 것"이라고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 주어진 ESG 분야의 주요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M그룹의 제조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SM R&D센터에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실적과 함께 중장기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