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따르면 한 시중은행의 지난해 하반기 공채 합격자 절반가량이 입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은행권은 높은 연봉 등으로 선호도가 높죠.
그런데 입사를 포기하는 합격자가 나오는 건 의외라는 분위기입니다.
왜일까요?
합격자들은 대부분 대기업이나 IT 기업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높은 스펙의 취업준비생들이 은행 대신 갈 수 있는 대안이 많아진 데다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 사이에선 은행권이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는 겁니다.
실제로 시중은행들에 대한 각종 취업 정보 사이트의 정보를 보면 급여나 복지 분야에서 높은 점수가 많지만, 조직문화, 비전, 전망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은 편이라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