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문제 있나?" 광양항 등장한 고래 먼바다 간 줄 알았더니

속보
SKT "현재 유심 100만 개 보유…5월 말까지 500만 개 확보"
전남 광양항 연안에 출연했다가 먼바다로 떠났던 대형 고래가 다시 돌아왔다는 기사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광양항 송도 연안에 등장한 향고래가 아직 인근 바다에 머물고 있습니다.

향고래는 이빨 고래 중 가장 큰 종으로 향유고래라고도 불리는데요, 길이가 15에서 20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고래가 처음 발견된 건 지난 4일 오전이었습니다.

당시 해경 등의 유도 활동으로 넓은 바다 쪽으로 사라졌지만 같은 날 저녁 다시 연안으로 돌아와서 나흘째 맴돌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고래가 몸에 이상이 생겨서 연안으로 온 건지 혹은 방향 감각에 문제가 생긴 건지 아직 파악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고래연구소 관계자는 향고래가 이번처럼 만 안쪽 연안에서 산 채로 발견된 사례는 드물다며 주변 선박을 통제하고 먼바다로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 제공 : 여수해경)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