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2025 서울모빌리티쇼 성황…100% 즐기려면?

속보
1분기 경제성장률 -0.2%…3분기 만에 다시 '역성장'
【앵커】
많은 분들이 지난 주말 최첨단 모빌리티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2025 서울모빌리티쇼' 행사장을 찾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알차게 행사를 즐길 수 있을까요?
최한성 기자입니다.

【기자】

천에 가려져 있던 차량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냅니다.


개성 넘치는 차들이 공개될 때마다 취재 열기는 점점 높아집니다.

지난 4일 개막된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서울모빌리티쇼는 전 세계 12개국 451개 기업이나 기관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볼거리도 풍성한데, 이들 중 단연 주목할 만한 건 현대자동차의 신형 넥쏘를 비롯한 친환경 차량입니다.

【스탠딩】
새로운 넥쏘의 특징은 SUV의 강인한 인상에 수소를 의미하는 디자인 요소들을 가미해 글로벌 대표 수소전기차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했다는 점입니다.


[정유석 / 현대자동차 부사장: 개선된 연료전지 시스템과 강화된 배터리 성능으로 5분 충전으로 700km 이상 주행을 목표로 하며….]

BMW도 다양한 전기차 신모델을 앞세워 친환경차 시대 주도권 확보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차량, 즉 PBV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기아가 물류와 레저 활동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게 개발한 '더 기아 PV5'가 대표적인데,

[정원정 /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현대차그룹 최초로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적용한 모델로, 고객의 사용 목적에 맞는 다양한 스펙들을 제공합니다.]

LG전자와 함께 AI 공간으로 꾸미기로 해 한층 주목됩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고객 취향에 따른 맞춤형 최고급 차량을, 포르쉐는 주행 성능이란 본질에 충실한 차량을 앞세워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최근 한국에 진출한 중국 BYD가 두 번째 출시 모델을 공개하며 국내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조인철 / BYD코리아 승용 사업부문 대표: 가격은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습니다만 한국 고객들에게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서울모빌리티쇼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모빌리티의 미래도 만나볼 수 있게 해줄 거라고 주최측은 설명합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영상취재: 김지현 / 영상편집: 이현정>

[최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