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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피해 3층 창문 밖으로 '휙'…러시아 필사 구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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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바깥에 이불을 들고 나와 있습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주거용 건물에서 불이 났는데, 6살짜리 소년 1명이 남아 있었던 겁니다.

이 소년은 화마를 피하려고 3층 창문에서 뛰어내렸는데, 주민들이 이불로 받아내면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번 화재가 윗층 발코니에서 던진 담배꽁초에서 시작됐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docnha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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