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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르면 9일 사퇴…대권행보 시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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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르면 9일 사퇴…대권행보 시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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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민주 주자 중 오늘 첫 대선 출마 선언…어대명 기류 속 비명계 고심, 박용진은 불출마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준비에 더 속도를 내고 있다. 김두관 전 의원을 시작으로 주요 주자들의 출마 선언도 잇따를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를 바치고 집무실로 이동하며 활짝 웃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를 바치고 집무실로 이동하며 활짝 웃고 있다. 뉴시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조기 대선이 확정된 후 민주당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것은 김 전 의원이 처음이다.

김 전 의원은 출마 선언 전에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 묘소를 참배한다.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 외에 김동연 경기지사,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전재수 의원, 이광재 전 강원지사 등의 경선 도전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어대명(어차피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 기류 속에 대선 출마 의지가 강한 김동연 지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고심 단계에 머물러 있다. 박용진 전 의원은 전날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주 중반쯤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 대권 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틀째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 당 대표직 사퇴 등 대선 채비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대선일을 지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가 물러나면 민주당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국면에 본격 진입한다.

민주당은 이후 경선을 위한 당규 등을 정비한 뒤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다. 경선 기간은 2~3주로 이달 말 대선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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