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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뷰] '이재성 68분' 마인츠, 120년 역사 최초 UCL 도전 계속...'최하위' 홀슈타인과 비겼지만 4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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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인츠가 골대를 두 번 맞는 불운 속에 승점 1점을 따냈다.

마인츠는 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홀슈타인 킬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마인츠는 13승 7무 8패(승점 46점)로 4위 자리를 지켰다. 5위 라이프치히가 승리를 따내면서 격차가 좁혀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4위다.

4위 안에 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가능하다. UCL에 진출하게 되면 마인츠 120년 구단 역사상 최초다. 마인츠가 그동안 유럽대항전에 진출한 적은 네 번이다. 2005-06시즌 UEFA컵(UEL 전신) 1라운드 탈락, 2011-12시즌 UEL 예선 3라운드 탈락, 2014-15시즌 UEL 예선 3라운드 탈락, 2016-17시즌 UEL 본선 조별리그 탈락이 전부다. UEL만 네 번 진출했고 UCL은 진출해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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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젠트너, 다 코스타, 젠즈, 한츠 올센, 카시, 사노, 아미리, 음베네, 네벨, 이재성, 부르카르트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마인츠가 결정적인 위기를 넘겼다. 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홀슈타인에 일대일 찬스가 왔다. 젠트너가 몸을 날려 슈팅을 막아냈고 이후 세컨드 볼까지 처리하면서 마인츠를 구해냈다.

마인츠는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 전반 18분 부르카르트가 일대일 찬스를 잡았는데 오른발 슈팅이 골대 맞고 나왔다.


홀슈타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베른하르드손이 왼발 감아차기를 때렸는데 골대 맞고 들어갔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은 없었고 전반전은 홀슈타인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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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이 시작됐고 마인츠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후반 15분 이재성이 파울을 유도해냈고 세트피스에 이은 카시의 발리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마인츠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3분 이재성 대신 바이퍼가 들어갔다.

마인츠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30분 바이퍼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했고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막판까지 마인츠는 몰아쳤다. 후반 41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갔으나 무위에 그쳤다. 결국 남은 시간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1-1로 경기가 종료됐다. 양 팀은 각각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하여 68분을 소화했다. 패스 성공률 78%(28/36), 파이널 써드 패스 4회, 크로스 성공 1회, 클리어링 1회, 리커버리 3회, 지상볼 경합 승률 25%(1/4), 공중볼 경합 승률 100%(2/2) 등을 기록했다. 슈팅은 없었으나 활발히 뛰었다.

홍현석은 후반 추가시간 투입되었다. 경기 소화 시간이 너무나 짧아 무언가를 보여주기에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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