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오염수 방출을 앞두고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여론을 확산하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광어와 전복 등을 바닷물로 희석한 오염수에서 사육하면서 생육 상황을 유튜브 동영상으로 중계해왔습니다.
하루 평균 4시간 씩 생중계한 수조의 영상은 두 개로 분할되어 한쪽에는 일반 적인 해수에서 자라는 광어가, 다른 한쪽에는 도쿄 전력의 오염수 여과 장치 '알프스'를 통과한 오염수를 첨가한 해수에서 자라는 광어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사육한 어패류의 체내 삼중수소 농도 등도 측정해 표시해왔습니다.
도쿄전력은 "삼중수소가 사육되는 어패류 체내에서 농축되지 않고 일반 해수로 옮겨놓으면 체내 농도가 내려가는 점 등을 확인했다"면서도 "동영상 중계 효과는 정량적으로 조사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약 1천300명이었으며 동영상 조회수는 평균 20회 정도였습니다.
(취재 심우섭 / 영상편집 소지혜 / 디자인 최흥락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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