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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우케도 항구에서 바라본 원전의 모습 [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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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희석한 물로 광어와 전복 등을 키우는 사육시험을 지난 3월 말로 종료했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출을 앞두고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식의 여론 확산을 위해 2022년 9월부터 광어와 전복 등을 바닷물로 희석한 오염수에서 사육하면서 생육 상황을 유튜브 동영상으로 중계해왔다. 사육한 어패류의 체내 삼중수소 농도 등도 측정했다.
도쿄전력은 “삼중수소가 사육되는 어패류 체내에서 농축되지 않고 일반 해수로 옮겨놓으면 체내 농도가 내려가는 점 등을 확인했다”며 동영상 중계 효과는 정량적으로 조사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말 해당 유튜브 채널의 등록자 수는 약 1300명이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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