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들은 당황했다. (이것은)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단 한 가지"라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국이 모든 중국산 제품에 34%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중국은 즉각 보복에 나섰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 CCTV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현지시간 4일 "미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입품에 대해 오는 10일 낮 12시 1분부터 추가로 34%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SNS 글에서 상호 관세 발표 이후 미국의 주식시장이 폭락한 것과 관련해 재차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미국에 와서 대규모 투자를 하는 투자자를 거론하면서 "내 정책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지금은 부자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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