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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테이 '환호', 김흥국→JK김동욱 '실망'...尹 파면, 연예계 반응은?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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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장민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자 연예계에서도 반응이 잇따랐다.

4일 배우 이동욱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고 인사를 남겼다.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파면 선고 직후였기에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꾸준히 탄핵을 외쳐왔던 가수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오늘 한잔하겠습니다"라며 "우리의 헌법은 정교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굳건하다"라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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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 역시 자신의 SNS에 라면 위에 파가 올라간 사진과 더불어 "파, 면"이라는 글을 올리는 센스를 발휘했다.

영화 '서울의 봄'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1980년엔 서울의 봄을 빼앗겼지만, 올해는 대한민국의 봄을 되찾았다"며 반겼다.

또한 이날 생일을 맞은 가수 테이는 "나의 역사 + 우리의 역사"라는 글과 더불어 '역사의날' '감사합니다'라는 태그를 붙이기도 했다.


그 외 배우 정영주, 신소율, 변영주 감독 등 다수가 파면 소식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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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부터 꾸준히 탄핵 반대를 외쳤던 이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팬들의 비난에도 꿋꿋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가수 JK김동욱은 "Never never never change"(절대 변하지 않는다)라 "전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대표적인 우파 연예인인 가수 김흥국 또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대한민국을 완전히 갈라놓았다. 이런 헌법재판소는 있을 필요가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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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뮤지컬 배우 차강석은 "반국가 세력에게 굴하지 않는다. 끝까지 간다. 가시밭길을 두려워 말라"며 "반국가세력, 모든 빨갱이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멸공"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은 헌법수호 의무를 저버리고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재판관 8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했다. 윤 전 대통령은 주문과 동시에 즉각 대통령직을 상실했다.

사진=MHN DB, 이승환, 김규리, 테이, JK김동욱, 차강석 SNS, 유튜브 '김흥국 들이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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