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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12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헌법재판관 8명의 전원 일치 인용으로 인용했다. 이와 동시에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상실했다.
이는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122일 만이자, 지난해 12월 13일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111일 만이다.
이에 연예계도 들썩이며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가수 이승환은 4일 "오늘 드팩(소속사 드림팩토리)에서 한잔 하겠습니다"라며 "공연 기간 중엔 술 안 마시는데다 이비인후과 의사 분도 안 된다고 하셨지만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 어떻게 안 마실 수가 있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게다가 어느 드팩민께서 마침 잔칫상 안주 세트도 보내오셨고요"라며 팬이 보낸 이른바 '잔칫상 세트' 음식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승환은 이어 "우리의 헌법은 정교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굳건하네요"라며 "대한민국 만셉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김규리는 라면에 파를 올린 사진을 "파" "면"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했으며, 배우 김지우는 "한동안 시달리던 편두통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며 음료를 마시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배우 신소율 또한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이후 환영 인파를 담은 중계 화면 사진을 게재하며 "모두 축하해요. 우리 앞으로 모두 함꼐 열심히 바르게 잘 살아요"라며 "이제 봄을 맞이해요"라고 글을 남겼다.
변영주 감독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헌재의 결정문 낭독 장면을 게재하며 "방 빼세요"라고 밝혔다. 승복 사진과 함께 "그러하니 승복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가수 테이는 "나의 역사 우리의 역사. 역사의 날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테이는 1983년 4월 4일 생으로 오늘 생일을 맞았다. 또한 탄핵심판 선고 뉴스와 꽃다발을 함께 찍어 "역사적인 4/4"라는 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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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우는 탄핵소추안이 인용된 직후 "한동안 시달리던 편두통이 주문을 듣고 난 후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렸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배우 김기천은 "사람들이 많이 운다. 이제 한화만 잘하면 된다"고 유머러스한 글을 남겼다. 김기천은 지난 12월 비상계엄 당시에도 "역사에 기록된다. 부역질 하지마라"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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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출신 드러머 윤결 또한 4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탄핵됐다고 좋아하는 사람들, 조금만 찾아보고 공부해 봐라. X같은 날이다”라는 표현으로 심경을 밝혔다. 또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는 “꼬라지 잘 돌아간다, 진짜 하”라며 탄핵 선고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해온 가수 김흥국 또한 한 매체와 통화에서 "당연히 우리가 승리할 것으로 생각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최준용 역시 4일 채널 '나임화수야 최준용TV' 커뮤니티에 "가슴은 아프지만.. 국민들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탄핵 심판에 아쉬워하는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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