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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담-메종드윤-아란스토리, 외규장각 의궤 '왕비의 혼례' 한복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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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담-메종드윤-아란스토리, 외규장각 의궤 '왕비의 혼례' 한복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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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혜 기자]
외규장각 의궤 '왕비의 혼례' 한복전시회

외규장각 의궤 '왕비의 혼례' 한복전시회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재이담, 메종드윤, 아란스토리 세 브랜드의 작가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송파문화원에서 외규장각 의궤 – '왕비의 혼례'를 주제로 한복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한복 전시가 아니라 외규장각 의궤의 가례도감에 초점을 맞춰 왕비의 혼례에 중점을 두고 풀어낸 전시로써 기존의 유물을 단순히 '재현(representation)' 하는 데에서 나아가 현대적인 시선을 통해 독창적으로 풀어낸 독특하면서도 창의적인 전시로 평가받고 있다.

외규장각 의궤는 조선 왕조의 국가 의례와 왕실 행사를 기록한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에 의해 약탈되었다가 2011년 14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재된 이 의궤는 당시의 정치, 예술, 인쇄 기술을 보여주는 소중한 역사적 자료다.

외규장각 의궤의 영조 정순왕후 가례도감 이미지를 활용해 패터닉한 작업으로 모던 한복에 녹여낸 대중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는 작업을 하는 문화유산해설사 이력의 '아란스토리(Aran Story)' 송빛나 작가와 궁중 복식에 대한 기조를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미감을 더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통 한복 작업을 하는 재이담(J dam) 정재담 작가, 그리고 이에 더해 각 의상에 맞게 장신구들을 역사적 근거에 기반해 시대를 아우르며 직접 제작 및 스타일링 작업을 하는 '메종드 윤(Maison de Yoon) 최윤하 작가가 참여했다.

외규장각 의궤 '왕비의 혼례' 한복전시회

외규장각 의궤 '왕비의 혼례' 한복전시회


이 세 작가는 같은 주제에 대한 자신만의 작업들을 통해 <외규장각 의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우리 전통이 가진 무수히 많은 가능성을 탐색해보고자 본 전시에 뜻을 같이 했다.

전시회 관계자는 "왕실의 어람용이었기에 그 예술적인 가치 또한 높은 <외규장각 의궤>에 대한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겨보고, 나아가 문화 상품의 영역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많은 영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8일에는 문화유산 해설사 이자 역사 강사인 이은경 강사의 '외규장각 의궤'에 얽힌 우리 역사 이야기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문화뉴스 / 박선혜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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