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인천시의원이 직접 지역 곳곳을 다니며 우리 동네 소식을 전하는 시간,
웰컴 투 우리 동네입니다.
인천형 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토론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장성숙 인천시의원이 전합니다.
【기자】
인천지역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토론회는 지역동행플랫폼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본의원이 공동주최로 개최했으며 의료계·교육계 전문가들과 인천시관계자, 공공병원관계자, 시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의료취약지로 분류되는 인천의 중장기적 공공의료 인력 확충의 한 대안으로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국립대학병원이 없는 인천의 현실과 도서·접경지역 특성으로 인해 필수의료 인력 부족, 건강 격차가 심화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인천이 감염병 대응, 항공·해상재난,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공공의료 인력을 지역 내에서 직접 양성할 필요성이 큰 지역이라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이용갑 / 재능대학교 교수: 지역특성을 반영해서 감염병 전문 의사라든지 항공·해상 재난 전문 의사들을 양성해 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 ]
이에 따라 의료 인력의 안정적 배치와 공공의료 기반 강화를 위해 국립 인천대학교에 공공의과대학을 설립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이윤정 / 인천광역시 교육협력담당관: 인천지역 공공의대 설립을 통해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저희가 각계 중앙부처와 의료기관과 지역·시민관계자들과 협력해서 공공의대 설립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단순히 의대 정원 확대만으로는 공공의료의 안정적 운영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는데요.
공공의대를 통해 의료취약지에 필요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필요한 겁니다.
이를 통해 공공의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인천의 취약지역 필수의료 불균형문제 해결과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공공의대 설립 방안에 대한 현장의 논의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웰컴 투 우리 동네, 인천시의원 장성숙입니다.
[OBS경인TV]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