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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탄핵 선고 불안에도 '잘 버텼다'…휘청이던 증시 낙폭 만회

머니투데이 김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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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탄핵 선고 불안에도 '잘 버텼다'…휘청이던 증시 낙폭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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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2505.86)보다 19.16포인트(0.76%) 하락한 2486.70에 마감한 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관계자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2505.86)보다 19.16포인트(0.76%) 하락한 2486.70에 마감한 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관계자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내증시가 예상을 뛰어넘었던 상호관세 악재를 무난히 소화했다. 전문가들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가 마무리되면 국내 증시 불확실성이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9.16포인트(0.76%) 하락한 2486.70으로 마감했다. 개장직후 61.77포인트 내린 2444.09로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만회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983억원, 45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조3751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부장은 "관세 발표 전까지 시장은 10~20% 수준 관세가 상한선으로 부과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들고나온 관세표는 시장 예상을 뒤엎으며 충격을 줬다"며 "다만 비현실적인 관세율에 오히려 협상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했다.

이어 "국내 증시에서는 주력 업종인 반도체와 의약품이 관세 범위에서 제외되며 일본 등 주변국들과 비교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며 "국내증시는 오는 4일 탄핵심판 선고가 예고된 가운데 불확실성 정점을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4% 상승했다. IT서비스가 1% 올랐다. 전기·가스, 운송장비, 통신, 오락문화가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비금속, 건설, 종이·목재, 기계장비, 부동산, 금속, 음식료 담배는 약보합에 그쳤다. 보험, 금융, 의료정밀, 증권, 화학은 1% 하락했다. 전기·전자, 섬유·의류, 운송창고는 2%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대 상승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 올랐고 셀트리온이 2%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HD현대중공업, NAVER가 1% 상승 마감했고, 현대차, 기아, 메리츠금융지주,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가 1%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 하락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KB금융은 4%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6포인트(0.20%) 하락한 683.49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잠깐 상승반등하기도 했던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9억원, 3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홀로 64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4% 상승했다. 출판매체는 1% 올랐다. 금융, 오락문화, 제약, 기계장비는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제조, 소형주, 운송창고, 화학, 금속은 약보합에 머물렀다. 통신, 유통은 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이 4% 올랐다. 에스엠은 3%, 리가켐바이오는 2% 올랐다. 에코프로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 상승했고 알테오젠, HLB는 강보합에 머물렀다. 리노공업, 에코프로비엠은 약보합에 마감했다. 휴젤, 파마리서치는 2%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467.0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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