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관세 발표에 2.7% 급락 출발후 내림폭 회복 시도…외인·기관 '팔자'
수출주 약세, '관세 무풍' 소프트웨어·엔터 선방…코스닥도 낙폭 회복중
수출주 약세, '관세 무풍' 소프트웨어·엔터 선방…코스닥도 낙폭 회복중
'미 관세 부과' 코스피 급락 |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3일 2,430대에서 급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줄여 2,47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9.68포인트(1.18%) 하락한 2,476.18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68.43포인트(2.73%) 내린 2,437.43으로 출발한 후 낙폭을 줄이고 있다.
같은 시각 일본 닛케이225 지수(-2.9%)와 홍콩 항셍지수(-1.21%)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선방 중인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천405억원, 1천8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6천995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천345억원 매도 우위다.
삼성전자[005930]가 2.55% 하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장 초반보다 낙폭을 일부 줄여 2.63% 약세다.
현대차[005380](-1.38%), 기아[000270](-1.63%), 현대모비스[012330](-3.4%), LG에너지솔루션[373220](-3.65%) 등 주요 수출주가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6.57%), 셀트리온[068270](1.59%) 등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87%), LIG넥스원[079550](4.38%), HD현대중공업[329180](0.69%), 한화오션[042660](1.87%) 등 방산·조선주가 선방하고 있다.
관세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NAVER[035420](0.82%), 카카오[035720](4.16%)도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3.78%), 정보기술(IT)서비스(0.27%)를 제외하고 전기·전자(-3.16%), 유통(-2.13%), 화학(-2.4%), 증권(-2.75%) 등 대다수 업종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4포인트(0.41%) 내린 682.01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4.10포인트(2.06%) 하락한 670.75 출발한 후 낙폭을 상당 부분 줄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3억원, 261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639억원 순매수 중이다.
알테오젠[196170](-0.28%), 에코프로비엠[247540](-1.2%), HLB[028300](-0.53%), 에코프로[086520](-0.42%) 등 시가총액 상위 다수 종목이 약세다.
에스엠[041510](2.21%), 디어유[376300](7.31%), JYP Ent.[035900](0.16%) 등 엔터주는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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