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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아르헨티나 사랑은 이어지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엔조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을 원한다. 스페인 '비사커'는 3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엔조는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5명이 엔조 합류를 적극 설득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팀 토크'는 4월 3일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영입 관심을 받고 있다. 로메로는 조만간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도 로메로를 원하는데 아틀레티코가 문을 열었다. 로메로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축구에 어울리는 선수는 없다. 아틀레티코와 로메로 사이 합의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아틀레티코의 아르헨티나 사랑은 대단하다.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가 아르헨티나 사람이며 훌리안 알바레스, 줄리아노 시메오네, 앙헬 코레아, 로드리고 데 폴, 후안 무소, 나후엘 몰리나가 뛰고 있다. 모두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만약 엔조, 로메로까지 합류하면 선발 11명 중 8명이 아르헨티나 선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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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직 가능성은 낮다. '비사커'는 "엔조는 아르헨티나 동료들 설득에도 아직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날 의사가 없다. 엔조는 아틀레티코 이적을 거부했다. 미래를 열어놓긴 했지만 엔조 마레스카 감독 아래 입지는 여전하며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4위 안에 들 것만 생각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로메로는 가능성이 높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아틀레티코는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2년 남은 로메로를 원한다. 아틀레티코는 로메로를 세계 최고 센터백이라고 생각한다.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많은 경기를 놓쳤지만 아틀레티코는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베 솔헤콜 기자는 "토트넘은 로메로를 매각하거나 재계약을 제안하거나 결정을 해야 하는데 아틀레티코가 관심이 크다. 아틀레티코는 로메로가 바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간다"고 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로메로는 세계 최고 센터백이다. 부상이 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다. 6월부터 자신의 거취 고민을 할 텐데 아틀레티코가 관심을 보냈다. 로메로는 시메오네 감독 철학에 확실히 맞는 선수다. 로메로 측과 접촉을 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과 협상은 복잡할 수 있다"고 하면서 아직 이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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