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청송군, 산불 이재민 감염병 예방 총력 대응

세계일보
원문보기

청송군, 산불 이재민 감염병 예방 총력 대응

속보
장동혁 "통일교 특검법, 30일 본회의서 처리해야"

청송군은 관내 임시주거시설 34개소에 대해 특별방역기동반 및 모니터링 전담반을 구성·운영하며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산불로 인해 이재민들이 관내 34개 대피시설에 머물고 있어 건강 보호 및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송군은 산불 피해지역 및 임시거주시설을 대상으로 특별방역기동반을 운영하는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점검 및 소독·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 임시주거시설별로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 책임 담당자를 지정,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철저한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시설 내 감염병 발생 여부를 매일 점검하며, 정기적인 시설 환기와 마스크 착용 안내 등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청송군 임시주거시설인 청송국민체육센터. 청송군 제공

청송군 임시주거시설인 청송국민체육센터. 청송군 제공


뿐만 아니라 방역물품(살균소독제, 마스크) 지원과 함께 감염병 예방 홍보 리플릿 및 포스터를 배부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민의 감염병 예방과 시설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송=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