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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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전 의원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아들이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2일 오전 장제원 전 의원 빈소가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조문객을 맞이했다.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9시로 예정됐다. 장지는 부산 실로암공원묘원이다.
고인의 외아들인 노엘은 상주로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 이날 노엘은 슬픔 속에서 조문객을 맞이하며 끝내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엘은 부친 사망 소식 이후 다소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일 노엘은 팬들에게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하지 말라"며 "어린 나이에 많은 일을 겪은 덕에 누군가 때문에 무너질 일은 없다.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고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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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다.
그동안 장 전 의원은 A씨의 성폭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해왔다. 지난달 28일 경찰 소환 조사 당시에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 측은 1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장 전 의원을 고소한 경위 등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한편 래퍼 노엘은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 '쇼미더머니6'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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