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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 내년 갤럭시 차세대 모델에 카메라모듈 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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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갤럭시 플래그십이 내년 선보일 차세대 모델의 양산을 준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갤럭시 플래그십 전 모델에 2억화소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 액추에이터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 플래그십 2025년 모델은 국내 사전예약 기간 동안 130만대가량이 판매되며 사전 판매 최고 기록을 세운데 이어, 정식 판매 기간 중에는 최단 기간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스마트폰 평가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 5개국(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포르투갈, 스웨덴) 스마트폰 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해성옵틱스는 내년 차세대 갤럭시 모델에도 카메라 모듈을 공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도 폴디드줌 카메라모듈을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연구개발 및 양산시설 확충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실로 스마트폰 카메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증가하는 수주 물량 소화하는 한편 설비 자동화 및 품질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엔지니어 보강, CAPA(생산능력) 및 품질 관리에 대한 선행 투자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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