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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정도는 가볍게 잡는다, ‘돌풍의 팀’ 노팅엄 챔스 진출 가시화…3위 굳히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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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정도는 가볍게 잡는다, ‘돌풍의 팀’ 노팅엄 챔스 진출 가시화…3위 굳히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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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의 라이언 예이츠가 기뻐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노팅엄 포레스트의 라이언 예이츠가 기뻐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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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돌풍의 팀’ 노팅엄 포레스트가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노팅엄은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노팅엄은 전반 5분 만에 앤서니 엘랑가가 라이언 예이츠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실점하지 않으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름값만 보면 맨유가 강한 것 같지만 13위와 3위의 차이가 드러난 경기였다.

노팅엄은 57점을 확보하며 3위를 안정적으로 지키고 있다. 4위 첼시(49점), 5위 맨체스터 시티(48점)에는 각각 8점, 9점 앞선다. 두 팀이 한 경기를 덜 치른 점을 고려해도 차이는 비교적 넉넉하다. 현재 순위면 노팅엄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시즌 노팅엄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막 후 초반부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더니 후반까지도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페이스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아 최근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좀처럼 페이스가 떨어지지 않는다.

노팅엄은 과거 강팀 시절이었던 1978~1979, 1979~1980시즌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컵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1990년대를 지나면서 2~3부 리그를 전전했던 노팅엄은 지난 2021~2022시즌 승격에 성공했다. 2022~2023시즌 16위, 2023~2024시즌 17위에 자리하며 간신히 잔류했던 팀인데 이번시즌에는 상상 이상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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