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용 부두에 정박중인 자동차운반선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3월 판매량이 감소했다.
1일 현대차·기아, 한국GM(GM한국사업장),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에 따르면 지난달 5개사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70만2853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5개사의 판매량은 한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국내 판매량은 2.9% 증가한 12만3916대, 해외 판매량은 2.6% 감소한 57만8937대다.
완성차 5개사 가운데 기아만이 국내외 시장 모두 판매량이 증가했다. 기아는 국내외 시장에서 2.2% 증가한 27만8058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2% 늘어난 5만105대, 해외 판매는 2.3% 증가한 22만7953대다.
기아는 올해 1~3월 국내 13만4564대, 해외 63만7787대 등 총 77만2351대를 판매했다. 역대 1분기 최대 판매 기록도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2.0% 줄어든 36만5812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0.9% 증가한 6만3090대, 해외 판매는 2.6% 감소한 30만2722대다. 한국GM은 해외에서 19.3% 줄어든 3만9847대, 국내에서 31.5% 감소한 1397대를 팔았다. 총판매량은 19.7% 감소한 4만1244대다.
KGM의 판매량은 11.4% 감소한 9483대다. 국내는 31.8% 감소한 3208대, 해외는 4.6% 증가한 6275대를 각각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15.7% 증가한 8256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선 200% 증가한 6116대를 판매했으나 해외에선 58% 감소한 2140대를 팔았다.
차종별 순위에서는 기아가 쏘렌토(1만155대), 카니발(7710대)로 1·2위를 차지했고 현대차 아반떼(6829대), 기아 스포티지(6617대), 현대차 그랜저(6211대)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 포터(5653대), 싼타페(5591대), 기아 셀토스(5351대)가 6~8위를,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가 9위(5195대)로 '톱10'에 진입했다. 10위는 현대차 팰리세이드(4620대)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