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통신기기 거래액 53.9% 증가
무료 배달로 음식서비스도 증가세
무료 배달로 음식서비스도 증가세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1조원을 넘기며 역대 2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연초에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25 시리즈 영향으로 통신기기 상품군 거래액이 7800억원대 규모로 늘며 최대액을 경신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온라인쇼핑동향'을 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1조61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2월 기준 최대 규모다.
상품군별로 보면 지난해 7월 시작된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영향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이쿠폰서비스(-48.5%) 거래액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가방(-14.7%)과 문화 및 레저서비스(-15.5%) 등도 줄었다.
반면 음식서비스(10.9%)와 통신기기(53.9%), 음·식료품(8.3%) 등은 증가했다. 특히 통신기기 거래액은 7868억원으로 202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2월 기준 최대액을 기록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4.7%), 음·식료품(13.4%), 여행 및 교통서비스(12.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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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온라인쇼핑동향'을 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1조61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2월 기준 최대 규모다.
상품군별로 보면 지난해 7월 시작된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영향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이쿠폰서비스(-48.5%) 거래액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가방(-14.7%)과 문화 및 레저서비스(-15.5%) 등도 줄었다.
반면 음식서비스(10.9%)와 통신기기(53.9%), 음·식료품(8.3%) 등은 증가했다. 특히 통신기기 거래액은 7868억원으로 202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2월 기준 최대액을 기록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4.7%), 음·식료품(13.4%), 여행 및 교통서비스(12.6%)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통신기기는 1월 말에서 2월 초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있었다 보니 그 영향으로 거래액이 많이 증가했다"며 "음식서비스는 배달 플랫폼 기업들의 무료 배달 정책 및 경쟁이 이어지다 보니 이용자 수와 금액이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6조1308억원으로 3.8%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6.6%로 전년 동월(76.4%)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을 보면 이쿠폰서비스(-39.4%), 문화 및 레저서비스(-29.1%) 등이 감소했다. 음식서비스(11.2%)와 음·식료품(10.7%), 통신기기(47.1%) 등은 늘었다.
상품군별 모바일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9.0%), 음·식료품(13.8%), 여행 및 교통서비스(11.7%) 순으로 높았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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