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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 '마은혁 재판관 임명' 여야 극한대치…관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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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야산에 큰 불...인제군, 주민 대피 권고


■ 방송 : JTBC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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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간판코너, '단도직입' 시작합니다. 두 분, 나와 주셨습니다.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수진 앵커의 브리핑으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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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추경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습니다. 재탄핵과 내란죄 고발 등, 양측의 초강수 대치를 두고 정치권의 긴장감이 높은 상황이었지만 걱정했던 것보다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염색을 여기만 했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아뇨 옆머리만 했어요.]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들어가서 하시죠.} 들어가서 싸워야지.]

그리고는 이 말대로 싸움이 이어졌습니다. 국회의장이 말릴 때까지 말입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경제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은 윤석열의 내란 사태에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조속하게 윤석열을 파면해야 합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윤석열, 윤석열 얘기하는 것이 참 듣기가 아주 거북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면 앞으로 범죄 피고인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우리가 이재명이라고 계속해서 불러도 여러분들 아무 소리 안 하겠습니까?]

[우원식/국회의장 : {내란 방화범 아닙니까, 윤석열이.} 자자자자, 자자. 조용히 하세요.]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군대를 동원해 가지고 국회를 침탈한 사람 보고 그 옹호하는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먼저 해야죠.]


마은혁 재판관 임명을 두고서도 첨예하게 맞붙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있는 한덕수 대행을 비판했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마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내일(1일) 한덕수 대행도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마 후보자 임명을 논의한다고 하는데, 과연 속 시원한 결론이 나올지 걱정입니다.

마 후보자 임명이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지금 와서 임명하면 오히려 선고가 지연될 거라는 우려가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이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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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수진 앵커가 질문을 잘 던져줬는데요. 4월 18일에 두 재판관의 임기가 만료되고, 그 전에 선고가 나오기를 많은 분들이 바라고 있는데, 마은혁 후보자가 물론 헌법 정신만 따진다면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여러 갑론을박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만 임명이 됐다고 전제하더라도 그렇게 되면 4월 18일 전에 선고가 가능할까? 굉장히 궁금한 부분이에요.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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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은혁 임명 시, 4월 18일 전 탄핵심판 선고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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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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