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이 지난 28일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연출과 각본을 맡은 이일형 감독, 원작 웹툰 '악연'의 최희선 작가를 비롯해 배우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악연'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제작에 나선 범죄 스릴러다. 사채 빚, 시신 유기, 과거의 트라우마 등 서로 다른 사연을 지닌 여섯 인물이 얽히며 전개되는 이야기를 통해 벗어날 수 없는 '악연'의 고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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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이 지난 28일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연출과 각본을 맡은 이일형 감독, 원작 웹툰 '악연'의 최희선 작가를 비롯해 배우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악연'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제작에 나선 범죄 스릴러다. 사채 빚, 시신 유기, 과거의 트라우마 등 서로 다른 사연을 지닌 여섯 인물이 얽히며 전개되는 이야기를 통해 벗어날 수 없는 '악연'의 고리를 그린다.
이일형 감독은 "이 드라마는 인물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변화하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며 "이들이 엉켜 있는 이유와 그 속의 인간적인 면모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극의 서사를 이끄는 여섯 주인공은 각각의 과거와 동기를 바탕으로 한 입체적 캐릭터로 구현됐다.
최희선 작가는 "처음 구상할 때부터 '어떻게 하면 독자를 속일 수 있을까'라는 발상에서 출발한 이야기"라며 "웹툰보다 더욱 강렬하게 직조된 드라마의 서사에 시청자들도 빠져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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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새 시리즈 '악연' 주연 배우 박해수 / 사진제공=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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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각 배우들의 캐릭터 해석도 공개됐다. 박해수는 자신의 캐릭터를 "강한 듯하지만 공허한 인물"이라고 표현했으며, 신민아는 "트라우마 속에서도 삶을 지키려는 여성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이광수는 "의외성과 현실감을 함께 가진 인물"이라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고, 공승연은 "복잡한 감정선의 흐름이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한편 '악연'은 오는 4월 4일 전 세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카카오웹툰에서는 시리즈 론칭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 작가는 "시리즈를 단숨에 정주행할 정도의 흡입력이 있을 것"이라며 "드라마와 웹툰을 함께 보면 서로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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