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 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이 음주운전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공로로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31일 구리시와 경찰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 A씨는 지난 달 15일 새벽 시간대 수택동 사거리 인근 술집에서 나온 남성이 차에 타 운전하는 장면을 모니터에서 발견하고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이후에도 A씨는 해당 차량의 동선을 계속 추적했고 상황을 공유한 경찰은 얼마 지나지 않아 운전자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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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피의자 검거 유공 표창 |
31일 구리시와 경찰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 A씨는 지난 달 15일 새벽 시간대 수택동 사거리 인근 술집에서 나온 남성이 차에 타 운전하는 장면을 모니터에서 발견하고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이후에도 A씨는 해당 차량의 동선을 계속 추적했고 상황을 공유한 경찰은 얼마 지나지 않아 운전자를 검거했다.
당시 이 차량을 운전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의 2배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B씨는 검거되지 않았다면 다른 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사고가 낼 수도 있었다.
구리경찰서는 이런 공로를 인정해 A씨에게 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구리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20년 2월 개소했다.
이곳에서 관제요원 16명이 주택가, 학교, 우범지역 등에 설치된 CCTV 약 2천800대를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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