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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이즈나 “롤모델은 블랙핑크...꿈의 무대 코첼라에 오르고 싶어요” [MK★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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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곡 ‘이즈나’로 자신감 넘치는 당당함을 노래했던 이즈나는 ‘사인’(SIGN)으로 사랑을 노래하며 확장된 이즈나의 세계를 보여준다.

지난해 11월 가요계 데뷔와 동시에 각종 글로벌 차트에 안착하며 대세 신인 대열에 올랐던 이즈나는 ‘사인’으로 깊어진 음악적 색채를 전달한다. 달라진 이즈나의 매력은 앞서 공개된 ‘사인’의 비주얼 필름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특유의 소녀같은 매력에서부터 성숙한 분위기까지, 러블리함과 몽환적인 매력을 모두 잡은 이즈나를 향한 나야(이즈나 팬덤)의 기대는 무척이나 높다.

기대가 큰 만큼 이즈나 멤버들의 의욕도 왕성하다. 데뷔 쇼케이스에서 최종 목표로 ‘빌보드 1위’를 말했던 정세비에게 목표는 여전하냐고 물었더니, 쑥스러운 듯 사랑스러운 미소와 함께 “여전합니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사진=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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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나 목표가 있을까요?

유사랑 : 데뷔 당시 ‘퍼포먼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퍼포먼스 장인’과 함께 ‘음색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정세비 : 저는 음악방송 1위와 음원차트 1위를 목표로 세우고 싶어요. 특히 제가 ‘더쇼’ MC로 활약하고 있잖아요. 제가 사실 데뷔 전부터 음악방송 MC를 꿈꿔왔는데 좋은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었고, 하면 할수록 더 재밌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저희 ‘사인’이라는 앨범을 소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대가 돼요. 더 꿈을 꾸자면 ‘더 쇼’에서 1위를 발표하면서 트로피를 들고 노래 부르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하고는 합니다.

최정은 : 저는 개인적으로 ‘사인’ 활동 이후로도 글로벌적으로도 많은 각국에 있는 나야 분들을 만나고 싶어요.

유사랑 : 저희는 ‘마마’에서 첫 데뷔를 했잖아요. 그때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서 멋있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어요. 수상소감을 하시는 것도 감명 깊게 봤는데, 멤버들 모두 ‘내년에 여기서 신인상을 받자’고 했습니다. 신인상은 신인일 때만 받을 수 있는 거잖아요. 점점 성과를 올리다 보면 대상까지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크게는 ‘빌보드 1위’와 그래미까지 과감하게 꿈을 꿔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사인’도 챌린지가 있잖아요. 챌린지를 같이하고 싶은 동료나 선배 아티스트들이 있을까요?

유사랑 : 저희 모든 멤버들의 롤모델이 블랙핑크 선배님이에요. 롤모델과 함께 챌린지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 함께 해보고 싶은 분들이 많으세요. 많은 아티스트들이 데뷔해 주시셨는데, 서로 좋은 영향을 받고 싶어서 좋은 기회가 있다면 하마께 해보고 싶습니다.

방지민 : 같이 연습생 활동을 했던 아일릿 멤버들과 저번 ‘이즈나’ 활동이 겹쳐셔 오랜만에 만나서 챌린지 영상을 찍을 수 있었어요. 이번에 혹시라도 만날 기회가 있다면 함께 다시 찍고 싶습니다. (웃음)

사진=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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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작업을 하면서 테디 프로듀서의 조언이라든지, 디렉팅이 있었나요?

마이 : 테디 프로듀서님이 저희를 디렉팅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테디 걸그룹’으로 불리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인 수식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활동하면서 이즈나라는 이름에 걸맞은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방지민 : 이번에 신곡을 작업하면서 테디 프로듀서님께서 저희의 곡 방향성을 많이 물어봐 주시고, 의견을 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방향도 많이 제시해 주시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좋은 곡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유사랑 : ‘사인’은 감정표현이 포인트인 곡이에요. 이번에 ‘사인’을 녹음하면서 테디 프로듀서님께서 ‘감정 표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한 소절을 부르더라도 한 호흡 속에서 감정을 내뱉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주셨고, 저희가 곡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마이 : 테디 프로듀서의 존재 자체가 저희에게 좋은 부담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책임감을 주는 거 같아서 앞으로도 그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하고 싶어요. 테디 프로듀서님은 좋은 부담감과 영향을 동시에 주시는 거 같아요.

이즈나로서 해보고 싶은 콘셉트가 또 있나요?

코코 : 개인적으로는 시크하고 멋있는 콘셉트를 안 해봐서, 그런 콘셉트를 해보고 싶다.

마이 : 코코와 마찬가지로 시크한 콘셉트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어렸을 때 무용을 한 적이 있어서 부드러운 춤도 해보고 싶어요. 사실 시크나 부드러움 뿐 아니라 저희 이즈나는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어떤 콘셉트도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대중에게 꼭 알리고 싶습니다.

유사랑 : 데뷔곡 ‘이즈나’와 ‘사인’이 다른 것처럼 저희가 보여드릴 콘셉트가 정말 다양해요. 어떤 콘셉트도 잘 소화하는 이즈나니 다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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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의 롤모델이 있을까요?

유사랑 :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저희는 블랙핑크 선배님을 정말 좋아해요. 이번에 이야기하면서 알게 됐는데 다들 꿈의 계기가 블랙핑크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지민 언니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블랙핑크 선배님처럼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 마음이 커요. 그리고 저 개인적인 롤모델을 꼽자면 에스파 윈터 선배님의 보이스를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혹시라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뵙고 싶은 소원이 있습니다.

최정은 : 블랙핑크 선배님의 코첼라를 인상 깊게 봤어요. 무대를 사로잡는 시너지를 가지고 계셔서,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해서 코첼라 무대도 서보고 싶습니다.

정세비 : 저는 사실 아이브 장원영 선배님을 보면서 꿈을 키웠어요. 평생의 롤모델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장원영 선배님을 좋아해요. 이름을 말하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나올 정도로 너무 좋아하는데, 원영 선배님의 무대 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본받고 싶어요.

다른 그룹과 차별되는 이즈나만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이즈나 : 저희가 서바이벌로 데뷔한 만큼, 팬들이 직접 만들어주신 팀이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다른 그룹보다 더 팬들과 가깝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각자 연습해 온 방식이나 준비해 온 과정이 다르다 보니 그 속에서 얻은 각자의 팁도 다르거든요. 각자가 경험한 것들이 다양한 만큼 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것이 저희의 강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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