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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은 감독 아들' 오준성, WTT 첸나이 단식 우승

SBS 이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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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T 첸나이 대회에 남자단식 경기 중인 오준성


'탁구 기대주' 오준성(수성고 방송통신고)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에서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오준성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티보 포레에 4대3(9:11 11:7 11:3 9:11 6:11 11:4 11:7)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오준성은 올해 참가한 WTT 시리즈 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우승했습니다.

오준성은 현재 남자대표팀 사령탑인 오상은 감독의 아들로, 2023년 종합선수권대회 때 역대 최연소(17세)로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던 기대주입니다.

오상은·석은미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남자단식과 혼합복식, 남자복식 등 세 종목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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